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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감평-1]
제목 [보이차 감평-1]
작성자 대표 관리자
  • 작성일 2014-08-07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437
  • 평점 0점

[보이차 감평-1]
중국에 사는 분에게 선물 받은 차인데,  왠지 껄쩍지근해서 수사 의뢰해온 [등소평 탄신 백 주년 기념전차/용원호]란 포장을 가진 놈에 대한 수사 기록입니다.  
 

 보내주신 전차 샘플(모서리 부분)입니다.
[용원호 전차]에 대해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외관만 봐도 크게 차이가 나네요.(경험이 없는 분은 걍 패쓰하고 일단 감평부분만 보십시요)
 첫째, 일단은 오리지날에 비해  때깔이 너무 차이가 나죠?  전체적으로 푸른 빛이 넘 강하군요. 쇄청모차가 아닌 홍건모차를 사용한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둘째, 채용된 차청의 등급과 긴압도가 크게 다릅니다. 잘 다듬어진 줄기(겅)를 많이 사용하고 차청도 거의 병차 수준이었는데, 이놈은  거의 아엽 수준의 잎부분만 사용한데다 긴압도 거의 방탄모 수준으로 사정 없이 쌔리 눌러 놨네요. 보십시요. 얼마나 강하게 긴압을 해 놨으면 보이차 칼이 잎들 사이를 헤치질 못하고 못으로 긁어 놓은 것 같은 자국을 남겼을까요?  혹 왼손이 무탈하신지 걱정이 앞섭니다. 다행히 샘플 위에 [금삼의 피] 자국이 없는 걸로 보아 뛰어난 순발력으로 피하고 난 후 가슴을 쓸어내리며, "모쳐라 날랜 낼씌망졍 에헐질뻔 하괘라."하는 조선 후기 사설시조  한 구절 읊지 않았을까하고 혼자 독립영화 한 편 찍어봅니다.  
 

  샘플을 보내주신 회원님께서 가장 정확히 포착한 문제점이자 불만 사항이 요따우로 나오는 차의 흐린 탕색이었습니다.
정리 함 하겠습니다. 차탕이 흐린 가장 큰 이유는? - 적정 함수율의 초과!(쇄청 시 함수율을 9~13%로 맞추는데 지나치면 탕이 나기 쉬워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정상적으로 가공, 보관된 보이차라면 이런 탕색을 절대 갖지 않습니다.  
 

 게다가 강렬하게 올라오는 질 나쁜 연미까지....요놈은 엽저분석을 통해 밝혀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곳곳에 뭉친 잎 투성이네요. 정체가 거의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뭉친 잎만 건져내어 찍어 봤습니다. 온 천지에 깨알같은 검은 잡티들 투성입니다. 홍청(기계 살청) 과정에 태운 잎들이 숯가루가  되어 제대로 건조 되지 못하고 뭉친 잎들에 진딧물처럼 다닥닥 붙어 있습니다. 그러니 차탕에서 연기 냄새가 강하게 날 수 밖에요.  결국 고온 살청에 의해 잎이 타거나 조직이 뭉개질 정도면 후발효에 관여하는 효소들이 다 멸실되어 추후 세월이 흘러도 후발효의 가능성이 상실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안 되지만 그나마 좀 온전한  잎들 건져 내고 위에 있는 잎들 건져 내고 남은 놈들입니다.  잎이나 줄기 모양을 보니 100% 다원에서 재배한 관목의 잎들인데, 그나마 홍청 과정에서 타고 부서지고 남은 놈들이 이놈들인데 깨끗이 청소해서 쓸어다 버려야 할 잎들을 모아다 잔머리 굴리느라 사정 없이 눌러서 등소평 동지 이름까지 팔아가며 팔아 먹었네요.   맹근 놈이나 싸다고 사다가 유통시킨 놈이나 다 음식 갖고 장난 친 나쁜 삐리리들 입니다.  
 
 네잎 클로버 몇 개 찾았다고 클로버가 다 네잎인 건 아닙니다.  이런 저질 짝퉁이 존재하는 이유는 보이차의 자질이 그만큼 명품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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