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표적 사업이 고수차 공동구매 상품인 [천하원차]의 제작입니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고수차 열풍에 편승해 불나방처럼 고수차의 제작, 판매에 몰려들어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는 왜곡된 정보를 이용해 폭리를 취해 왔습니다

이러한 왜곡된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2008년에 [천하원차]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편당 수 십 만원씩 판매되는 고수차를 정상 통관 과정까지 거쳐 5만원~6만 원대에 공동구매가 가능함을 12년 동안 실천으로 알려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라지지 않는, 무지한 소비자들의 "비싼 것이 좋은 것일 꺼야."라는 편견을 깨부수기 위해 올해는 운남으로 달려가 직접 제작에 나섰습니다.

성차사의 대를 이을 딸래미와 함께 운남의 차산과 차창들을 돌며 십 수 가지의 고수차 모차들을 시음한 후 최고의 맛을 가진 멍쏭[勐宋]고수차를 최종 선정하고

제작을 위한 일체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풍부한 찻물 속에 은은한 밀향이 오랫동안 입안에 감도는, 매력이 철철 넘치는 우수한 놈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의 맛 뿐 아니라 월진월향을 기대할 수 있는 보관 가치에 최우선을 두고 선정했구요.

[2019천하원차]는 창공을 향한 돌팔매가 그려내는 포물선처럼 보이차의 역사에, 소박하지만 역사를 가르는 선명한 한 획이 될 것입니다.

2012년에 제가 프리미엄 천하원차로 멍쏭노수차를 최초로 제작해 소개하자 어떤 불나방께서 제 소개글을 그대로 긁어다 살을 붙여 편당 70만 원에 판매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올해 제작하는 [2019-수령300년 멍쏭고수 천하원차]는 한 편에 6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입니다.

그것도 한 통(7편)의 가격에, 보관만 하지 말고 반드시 드셔보시라고 한 편을 더 드리는 총 8편의 이벤트 상품입니다.

"느집엔 이거 없지?" "니 (할)아부지는 이거도 안 사고 모 하셨노?" 이런 질문에 고개 숙이는 자식들을 만드시렵니까?

순금은 도금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차품에 대한 장황한 설명은 굳이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한 모금만 마셔 봐도 누구든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솟아날 것입니다.

단, 이 상품은 6월 말 배송과 동시에 공동구매가 종료되며, 이후 편당 최소 20만 원 이상 가격에 판매되는 상품임을 명확히 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