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는 창태집단이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때라 이 즈음에는 주문제작 차를 많이 만들어 냈었지요.
사실 저도 이 시기에 상규상품으로 출시된 창태집단의 차를 많이 취급해 봤지만 주문 제작 차는 특정인들을 위한 차인지라 요즘 들어 전혀 듣보잡의 차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요놈도 춘해당이라는 상점에서 주문제작 한 차로 특별히 맹송 지역의 찻잎을 채용해서 만들었네요.
극히 깨끗하게 보관이 잘 되었네요.
2005년 차가 요따구로 깨끗하게 보관 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엽저를 보면 이 차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지요. 탄력성, 온전성 고른 갈변도, 모든 점에서 상태 A급입니다.
맹송차는 적절하게 어우러진 고삽미에 뒤따르는 강한 차기가 일품입니다.
뜨건 차를 마시며 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멋! 진정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요 자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