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에 광동지역의 상인이 신방장 지역의 모차를 구해 하관차창에 제작을 의뢰해 주문제작한 제품입니다
전통적인 홍인의 포장지로 이런 포장지를 흔히 대홍인이라고 부릅니다.
병차 한 편의 중량이 357g임에 비해 이 놈은 380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문제작한 제품들의 특징이지요.
다양한 등급의 잎들이 병배가 잘 되어 있습니다.
병면을 보면 철병의 위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긴압이 단단하게 잘 되어 있어 이런 놈은 장기적인 보관에 아주 적합하지요.
일반 포병에 비해 진화가 더디지만 세월이 갈수록 더 깊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진화하는 월진월향越陳越香의 진수를 보여줄 것입니다.
차탕이 아주 걸죽한 느낌이 들만큼 차 물질들이 풍부하게 우러나옵니다.
그런만큼 차기도 대단히 강렬해 생차를 즐기는 사람들을 한 번에 확 끌어당기는 강렬한 매력이 넘치는 놈입니다.
게다가 엷게 퍼지는 연미가 일 품입니다. 흔히 살청과정에 찻잎을 태워서 생기는 연미와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하관차 특유의 감칠맛 도는 연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입안에 끊임없이 회감이 이어진다면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다양한 등급의 건강한 찻잎들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건강하게 잘 익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따로 한 컷 더 잡아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일정한 갈변도를 가지고 잘 익어가고 있는 모습이 확연히 잘 드러나지요?
흔히 보이차를 "할아버지가 만들어서 손자가 마시는 차"라고 일컫습니다. 후발효차인 보이차의 특성을 가장 잘 풀어서 말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한자어로 압축해서 표현할 때 월진월향越陳越香이라고 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맛과 향이 좋아진다는 뜻이니 결국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모든 차가 세월이 흐른다고 무조건 월진월향이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훌륭한 자질을 가진 찻잎을 좋은 기술로 잘 만든 놈이라야 훗날을 기약할 수가 있는 것잎니다.
제가 지금 이대목에서 월진월향을 거론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 차는 이미 10년의 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 마셔도 위에서 언급한 훌륭한 자질들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더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진 보이차의 진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크지 않은 돈으로 구해 둔다면 앞으로의 삶이 훻씬 더 풍요롭고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이글을 보는 이들은 운이 정말 좋은 분들입니다. 더구나 이 차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평생 연금을 받는 것 이상의 '행복의 로또'를 거머쥐는 분들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