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도에 생산된 숙전차입니다. 포장지의 영문은 주로 수출 용 제품에만 쓰이는 표기입니다.
유럽에 수출하기 위해서 만든 제품인데 이 시기에 만든 제품의 포장은 디자인이 무지 촌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제가 유럽 수출 용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단 깨끗함에 있습니다.
고도로 강화된 검역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내수용으로 만들어진 어떤 제품보다도 특히
깨끗함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보통의 전차들은 이렇게 철정이라고 하는 돌기 모양이 있습니다.
만들어진지 꽤 세월이 지났는데도 보관 상태가 대단히 좋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맑은 탕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대단히 깔끔하면서도 꾸준히 이어지는 단맛이
일품입니다.
엽저의 건강함이 눈에 띄지요? 숙차의 엽저치고는 탄력이 대단합니다.
"건강한 엽저에서 건강한 찻물이!"
차를 선택하는 변함없는 제 지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