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谷金仲炅 書藝 個人展
2014년 10월 17일~24일
동대문구청 2층 갤러리
夢中夢(몽중몽)
인생의 덧없음을 흔히 꿈에 빗대어 말합니다.
한단지몽(邯鄲之夢)에 불과한 한바탕 꿈속을 방황하면서도 늘 새로운 꿈을 꾸며 살았습니다.
삶과 죽음의 묘한 경계에서 어둠과 빛의 혼돈 속에서 희망의 또 다른 빛줄기를 놓지 않기 위해 한여름 무더위와 싸우며 붓을 들었습니다.
한철 울다가려고 저리 울어 대는 매미의 유충의 시절을 기억합니다.
현생의 허물로부터 우화를 꿈꾸며 날마다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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