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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를 마시면 癌암에 걸린다구요?
제목 보이차를 마시면 癌암에 걸린다구요?
작성자 대표 관리자
  • 작성일 2017-10-19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980
  • 평점 0점
▲ 건창보관 된 1960년産 료복산차의 엽저당연한 사실이지만 엽저의 갈변도가 거의 균일합니다.

최근에 중국의 팡저쮜方舟子라는 사람이 보이차 속의 발암물질 운운하며 보이차를 즐기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더니 결국 무책임한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성차사를 자주 찾아주시는 노스님께서 들려주신 얘기 중 하나입니다. “팔만대장경의 내용을 zip파일로 압축하고 압축하면 결국 ‘마음 心자’ 하나가 되는 거요.” 양치기 소년 팡方씨의 얘기도 압축하면 이런 얘기지요. “보이차 속 유해한 곰팡이에는 발암물질이 있어서..(이하의 내용은 뒤에서 논박할 것이므로 반복적으로 언급할 가치가 없어 줄입니다.)

정상적으로 가공된 보이생차에서는 아플라톡신과 같은 발암물질을 가진 유해한 곰팡이류가 절대 검출되지 않습니다. 아니, 어떤 경우에도 검출된 바 없음이 이미 밝혀졌습니다. 보이차에서 유해한 곰팡이가 검출되는 경우는 ‘습창차’와 ‘번압차’같은 작업차밖에 없습니다. 숙차의 악퇴발효 공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숙차에 유해한 곰팡이가 있는 것처럼 음해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만, 발효 공정이 끝나 출시되는 숙차에는 유해 곰팡이가 전혀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 또한 무지의 소산일 뿐 터무니없는 주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습창차와 숙차를 같은 반열에 두고 언급하는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지요. 논리학에서는 이를 ‘피장파장의 오류’ 혹은 ‘역공격의 오류’라고 하는데 일종의 ‘논점일탈의 오류’에 해당 합니다. 요즘 국내 정치가 돌아가는 모습 보면 이러한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창에서 정상적으로 보관된 생차 류에서도 물론 검출불가입니다. 팡方씨가 샘플로 사용한 ‘보이차’라는 것들은 광동지역 시장에서 판매하는 저급한 싸구려 습창차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70여 종의 습창차 샘플을 가지고 검사한 내용을 가지고 마치 모든 보이차에 발암물질이 있는 것처럼 떠들어댔으니 팡方씨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심각한 귀납적 오류를 범한 것이지요. 그동안 그 오류에 편승해 잠시나마 보이차의 자질 훼손에 열을 올린 이가 있다면 크게 참회하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진짜 큰 문제는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보이차 시장에 있어서 노차라고 거래되고 있는 보이차들의 정체입니다. 서울을 비롯해서 전국의 보이차 거래 현실을 보면 웬놈의 호급, 인급 차가 그리도 범람하는지, 그리고 전문가라고 행세하는 사람들은 툭하면 73청병이니 88청병을 입에 달고 삽니다. 제가 품명을 의뢰 받은 노차라는 놈들 중엔 이런 류의 이름을 가진 놈들이 대부분이고 이런 류의 거창한 이름을 핑계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차들일수록 오히려 습창차의 가능성이 크게 높다는 겁니다. 물론 제겐 사실을 사실 대로 있는 그대로 차품을 밝힐 자유는 있을 지언정 남의 기호를 규제할 권한은 없는 바, 습창이든 뭐든 차를 즐기는 것은 개인의 기호에 관한 문제이니 만큼 굳이 습창차를 즐기고 싶으면 즐기셔도 내가 탓할 바가 못되니 마음껏 즐기시라 이겁니다.

그러나 판매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판매자는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의 품질에 대해 무한 책임을 갖는 것이 당연하므로 구매자에게 제품의 품질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할 의무가 있지요. 예컨대, “이 73청병은 80년대에 만들어진 청병이 아니고 2010년도에 만든 청병을 습창 처리해서 80년대에 만든 차처럼 조작해 중차패 포장지를 입혀 73청병이라고 고가에 팔고 싶은 차인데, 습창을 거쳤기 때문에 건강에 유해한 곰팡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정직하게 소개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얘기지요. 그러나 구매자에게 이러한 정보를 제공해줄 판매자가 몇이나 있을까요?

▲ 1980년 대 초반 생차라고 판매된 차의 엽저갈변도가 제각각인 게 한 지붕 세 가족 형태입니다. 가장 밝은 색의 엽저가 이 차의 본래 나이를 보여주는 근거가 됩니다. 2000년 이후의 차로 판단됩니다.

方씨의 주장이 혼란을 야기하는 이 시점에서 저는, 그동안 포장지만 봐도 무슨 차인지를 안다고 큰소리치며 이런 류의 노차 보급에 헌신해온 전문가라는 분들이 앞장서 뭔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내심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백성이란 단어에 아교칠을 해서 입술에 발라놓고서는 걸핏하면 “백성, 백성”하던 이들이 임진왜란이 나자 백성들을 사지에 두고 꽁무니 빼던 임금이나 사대부라는 작자들처럼 숨소리도 안 내더니 요즘 와서 오히려 습창차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온 사람들에 대해 시비를 걸어오는 형국입니다.

70, 80년대에는 습창이 청병을 익혀먹던 하나의 방법이었던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그렇게 익힌 차들은 그 당시 당장 소비를 위한 차들이었지 그 이전 시기의 차로 조작하기 위한 차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당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기 때문에 시비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런 기호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지요. 무엇을 문제 삼고 있는지 논점을 정확히 파악한 후 시비를 해야지요.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습창 노차들이, 예컨대 70년대 습창 노차라고 한다면 과연 그것이 정확하게 70년대에 만들어진 청병을 그당시에 습창 처리한 것이 지금까지 남아서 유통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위에서 예를 든 것처럼 최근에 만들어진 청병을 습창 조작해서 70년대 노차라고 판매하는 것인지만 정확히 밝혀주면 습창차를 둘러싼 모든 문제는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이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개인의 기호와 거짓 상술을 분별하여 보이차에 대하여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을 불식시키자는 겁니다.

예전에 <億兆豊號억조풍호>라는 이름을 가진 차가 국내에 유입된 후 중국 측의 판매자들이 제공한 거짓 정보에 현혹된 분들이 이차를 품한다고 모여 “200년 된 차를 마시고 나니 기가 뻥 뚫린다.”고 감탄사를 유발했다던 일이 있었다지요? 여기에그 기사까지 링크하지는 않겠습니다. 억조풍호가 어떤 차입니까? “가죽 포장 속에 싸인 차의 정체는 200년이 넘은 청나라 때의 노차가 아니고 숙차이다.”라고 제가 최초로 그 정체를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번압차를 가지고 노차라고 속여 파는 사람들이 있을 때 최초로 제가 번압차의 정체를 밝혀 알렸습니다. 번압차는 지금도 유력한 곳에서 판매 되고 있습니다. 제 책상서랍 속엔 차의 판매 경로가 깨알같이 메모된 정직하지 못한 습창차와 번압차의 정보들이 넘치게 있습니다. 사실을 사실 대로 말하니 어떤 분께서 “겸손해야 한다.”라고 충고합니다. 차는 판매자의 인품人品입니다.


성차사진품보이차 대표 남곡 김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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